머리에 떠오르는 어떤것을 잡아 캔버스에 옮기며 화면에 적절한 구성과 완성했을때의 색감의 어우러짐. 강약의 조절에 전반적인 내용의 짜임새와 거기에 내 이야기가 반듯하게 반영되어야 한다는.

나의 계획? 은 나를 한참 캔버스를 바라보게 한다. 그만큼 스케치까지도 오래 걸리기 시작했다.

순간 내가 과연 기질이 있는가. 원초적인 감정적 질문을 던졌다.

 

계속할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