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가 이제 얼마 안남았다는. 증거.

하루에 서너번. 잠자기 직전에 반드시.

울렁증이 생기고 배가 살살 아프다.

어제새벽. 다시 그 꿈을 꿨다.

전시가 시작됬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왔다. 꿈속에서도 울렁증과 대장 증후군 증세는 선명했고.. . 전시장 반쪽만 진열된 내 작품. 작업실에서 나머지 작품을 가지고 오는것을 잊고 있던 나.

발만 동동 그르고....

꿈에 깼을때 혼란과 안도감이 함께 왔다.

 

언제쯤. 난 어른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