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내그림도 한심해보이는 날.
페북에 하소연 하는 것이 더 한심해보이는 건지 몰라도 답답한 마음 지를 곳이 없네. 다시 눈물샘이 빵 터진날. 이런 날 봤으면 또 지랄병 도졌다고 걱정할 어무니 없으니 일단 안심. 혼자 작업실에 우두꺼니.
가슴이 뛰고 불이난다. 나는 오늘 박한심.
할일은 널렸고 하기 싫은 일도 널렸다.
가고 싶은 곳도 없고 갈 곳도 없다.
술이나 사러 나가야지.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