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그런거란다.

천번을 만나 천번에 밥을 함께 먹고 천번의 이야기를 하며 천번의 비밀과 추억을 함께해야 생기는 거란다.

 

믿음이 니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쉽다면 천년 후엔 사라질꺼야. 가벼운 나도 천번을 해주는 이를 만나 믿음을 배웠지. 그러니 너는 알수 없을꺼야. 천번을 해주는 이를 만나지 못하거나 바로 니가 천번을 해주지 않는다면 말이야. 나는 운이 좋은 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