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검은 우산이 하나 있거든.
너를 깜깜한 밤 별들도 없는 곳에서 숨겨 줄 수 있어.
너는 그림자가 될꺼고 아무도 너를 알아보지 못 할꺼야.
외로움이 찾아 오겠지. 배도 고플꺼야.
하지만 소리내선 안돼! 네가 선택한거야.
이제 더이상 넌 너가 아니니.
자..이제 숨고 싶다면 내 검은 우산속으로 들어와.
지금이 기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