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지 않길 바라며 눈을 기다린다.

기다리다 버린 우산이 벌써 세개째이다.

못생긴 우산만 세개째다.

 

못생긴 우산. 못생긴 눈.못생긴 겨울. 못생긴 나.... 예쁜마음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