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가 끝났다.
다시 집으로 가는 버스를 동동 걸음으로 잡아탔다. 닭두마리가 닭곰탕으로 변신을 하기위해 기다린단다. 박작가에서 박줌마로 변신하기 위해 가는 버스안.
갑자기 나도 오늘의 메뉴는 뭔지 신경 안쓰고 집에 가면 따뜻하고 달콤한 쌀밥 가득 담아 한상차려 주던 엄마밥 먹던 철없는 젊은날이 아득하게 그리워졌다.
다시 힘내고 다시 시작하고 다시 잘 견디고 다시 보여줄수 있는 그날을 위해. 부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