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장이 아니다.

정말 잘 그리고 싶은 마음이 지나치면 정말 잘만 그려지게 된다.

무심한 듯 잘 그리는 법을 과연 내가 알 수나 있을까.

돌아 돌아 제자리에 섰다.

 

무던히. 만족하지 않고 하나를 물고 묻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는 아직 철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