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든 생각.

믿는다는 것이 질문을 하지 않는다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인건 알겠다. 하지만 그렇다는 내 생각.

큰일을 앞두고 신중에서 신중의 덩어리인 상대를 믿고 기다리고 결정을 내렸을 때 함께 해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벌컥. 정말 벌컥 들었다.

 

믿음이야 말로 나의 급한 성격과 끝이 없는 궁금증. 그리고 확인에 확인을 응집한 질문을 하지 않는 것. 나는 너를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