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드로잉.

빙고와 모모는 유아적인 캐릭터가 맞음에도 마흔을 넘은 어른의 목소리를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무슨 이야기를 건네고 싶은건지 내가 나에게 물을땐 나는 수없이 작아진다.

 

두어시간 째 빈종이를 보며 어디선가 나는 소리를 듣는다. 뚜벅뚜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