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쪼개어 쓰는 일이 서툴다.
하고 싶은 일을 잘 해내려는 마음속에 한 없이 자유롭고 싶은 마음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부지런하고 나른한 작가이고 싶다.
20170428.
벌거벗은 땅에 집은 기다림으로 지어지는 것 같다. 다른 작업을 위해 며칠 여유가 생겼다.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이다. 하루라도 비가 와 돋아 놓은 땅이 다져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