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업실에 장판을 깔고 시공하고 남은 집 현관 타일을 작업실 문이 생길 곳에 조금 깔았다.
가벽을 세워 두개의 공간을 만들고 한쪽엔 작품보관. 아직 어두운 한쪽엔 큰창을 달고 신혼 초 아버지께 받았던 소나무 좌탁을 놓을 생각이다.
하얀 작업실에 붉은벽과 푸른벽을 만들 계획이다.
한쪽에 벽돌을 부칠까 했지만 지루한 훗날 바꾸기로 마음을 바꿨다.
작업실에 우두커니. 하루 빨리 작업할수 있기를 코끝이 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