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됬든.

7시 좀 넘어 Y군의 도시락을 싸고 작업실 출근을 도운 후 9시가 되면 작업을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시작됬다. 익숙하고 그리웠던 일상이 시작되니 익숙과 실현에 적응하기가 힘든지 몸이 뻐근하다.

그리지 못한 시간이 준 잡념들을 그려내는 재미.

 

어찌됬든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