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가 뭔지. 일탈의 즐거움과 변수의 아슬아슬함을 즐기다 보면 제대로된 세수도 못하고 물론 화장하기도 힘들다. 중간중간 거울속 나를 보면 나는 늙었다. 그를 사랑하는 마음도 변함없고 그림에 대한 애정과 욕심도 변함없으며 부모님.가족.친구에 대한 내마음도 변함없것만 나는 늙었다. 흰머리 송송에 눈가의 주름. 기어나오는 기미의 얼룩들.

그러나.

 

그런 내가 예쁘단다. 그는